수동태 완전정리: 능동↔수동 전환과 by 생략 규칙
능동태 문장을 수동태로 바꾸는 방법, by 다음에 오는 행위자를 생략해도 되는 경우, 그리고 언제 수동태가 자연스러운지를 정리합니다.
게시일 2026. 7. 3. · 수정일 2026. 7. 3.
수동태, 왜 쓰는가
한국어에서도 "되다", "당하다" 같은 피동 표현이 있지만 영어만큼 자주 쓰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인 학습자는 수동태를 "굳이 왜 이렇게 복잡하게 말하지?"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영어에서 수동태는 행위자보다 행위의 대상이나 결과가 더 중요할 때, 혹은 행위자가 누구인지 모르거나 밝힐 필요가 없을 때 자연스럽게 선택되는 표현입니다.
능동태를 수동태로 바꾸는 공식
능동태 "주어 + 동사 + 목적어" 문장은 "목적어를 새 주어로, be동사 + 과거분사, 원래 주어는 by + 행위자"로 바꿉니다. "Chef Kim cooked this dish."(김 셰프가 이 요리를 만들었다)는 "This dish was cooked by Chef Kim."(이 요리는 김 셰프에 의해 만들어졌다)이 됩니다. 시제는 be동사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현재형이면 is/are + p.p., 과거형이면 was/were + p.p., 현재완료면 has/have been + p.p.가 됩니다.
by는 언제 생략하는가
by + 행위자는 다음과 같은 경우 생략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첫째, 행위자가 누군지 몰라서 굳이 밝힐 수 없을 때. "My phone was stolen."(내 휴대폰을 도둑맞았다)에서 누가 훔쳤는지 모르므로 by 이하는 필요 없습니다. 둘째, 행위자가 너무 뻔해서 말할 필요가 없을 때. "The suspect was arrested."(용의자가 체포되었다)는 경찰이 체포했다는 것이 당연하므로 by the police를 굳이 붙이지 않습니다. 셋째, 행위자보다 일반적인 사실이나 결과를 강조하고 싶을 때. "English is spoken in many countries."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말하느냐"가 아니라 "영어가 많은 나라에서 쓰인다"는 사실 자체입니다.
언제 수동태가 자연스러운가
뉴스 기사나 과학 논문, 공지문에서는 행위자보다 사건이나 사실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수동태가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The bridge was completed in 2020."처럼 결과가 중요한 문장이 대표적입니다. 반대로 일상 대화에서는 "누가 했는지"가 중요한 경우가 많아 능동태가 더 자연스럽습니다. "I made this cake."라고 자연스럽게 말할 상황을 굳이 "This cake was made by me."라고 수동태로 바꾸면 어색하게 들립니다.
한국인이 자주 하는 실수
한국어 어순의 영향으로 be동사를 빠뜨리고 "This dish cooked by Chef Kim."처럼 쓰는 실수가 흔합니다. 수동태는 반드시 be동사 + 과거분사 형태를 갖춰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happen, occur, arrive처럼 목적어를 취하지 않는 자동사는 애초에 수동태로 만들 수 없다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핵심 표현
This dish was cooked by Chef Kim.
이 요리는 김 셰프가 만들었어요.
능동태의 목적어(this dish)가 수동태 문장의 주어로 이동
My phone was stolen.
제 휴대폰을 도둑맞았어요.
행위자를 모를 때 by는 자연스럽게 생략
The suspect was arrested yesterday.
용의자가 어제 체포됐어요.
행위자(경찰)가 뻔할 때도 by를 생략
English is spoken in many countries.
영어는 많은 나라에서 쓰입니다.
행위자보다 일반적 사실을 강조할 때 by 불필요
The bridge was completed in 2020.
그 다리는 2020년에 완공됐어요.
뉴스·공지문에서 결과를 강조하는 자연스러운 수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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