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 바로 쓰는 영어 표현: 의견 제시부터 끼어들기까지
영어 회의에서 의견을 말하고, 동의하거나 반대하고, 안건을 정리하고, 정중하게 말을 끊는 표현을 정리합니다. 한국식 회의 습관과 다른 영어권 회의 매너도 함께 배웁니다.
게시일 2026. 7. 3. · 수정일 2026. 7. 3.
영어 회의는 침묵이 아니라 참여로 평가받는다
한국 회의 문화에서는 상급자 발언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미덕이지만, 영어권 회의에서는 적절한 타이밍에 자기 의견을 내는 것이 오히려 적극성으로 평가받습니다. 문제는 많은 한국인 학습자가 '언제, 어떻게' 끼어들어야 할지 몰라서 아예 말을 안 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회의에서 실제로 쓰는 표현을 상황별로 정리합니다.
의견 제시하기
- In my opinion, we should prioritize the mobile version first. — 가장 기본적인 의견 제시 표현.
- From my perspective, the timeline seems a bit tight. — opinion보다 조금 더 객관적으로 들리는 표현.
- I'd like to add something here. — 다른 사람 발언 뒤에 자기 의견을 덧붙일 때.
- If I could just jump in for a second... — 회의 흐름 중간에 자연스럽게 발언권을 가져오는 표현.
동의하기
- I completely agree with that. — 강한 동의.
- That's a fair point. — 상대 의견을 인정하되 자기 의견을 덧붙일 여지를 남기는 표현.
- I think you're onto something there. — 캐주얼하지만 팀 회의에서 자주 쓰이는 긍정적 반응.
반대하기: 한국인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한국어로 반대할 때는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처럼 직접적으로 말해도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영어 회의에서 **"I disagree."**만 딱 말하면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영어권에서는 반대 의견도 완충 표현과 함께 제시하는 것이 규칙에 가깝습니다.
- I see your point, but I think there might be a better approach. — 상대 의견을 먼저 인정한 뒤 반대.
- I'm not sure I fully agree. Could we consider another option? — 확신을 낮춰서 반대 강도를 줄이는 표현.
- That could work, but have we thought about the budget impact? — 직접 반대하지 않고 질문 형태로 우려를 제기하는 방식. 영어 회의에서 매우 흔한 화법입니다.
안건 정리하기
회의를 이끌거나 정리할 때 쓰는 표현도 따로 익혀두면 유용합니다.
- Let's move on to the next agenda item. — 다음 안건으로 넘어가기.
- To summarize, we've agreed on two things. — 결정 사항 요약.
- Let's park this and come back to it later. — 지금 결론 내기 어려운 안건을 보류할 때. park는 '일단 보류하다'라는 뜻으로 회의에서 자주 쓰입니다.
- Just to make sure we're on the same page, can you confirm the deadline? — 서로 이해가 같은지 확인할 때.
정중하게 끼어들기
여러 명이 동시에 말하는 화상회의에서는 끼어드는 타이밍이 특히 중요합니다.
- Sorry to interrupt, but I have a quick question. — 가장 안전한 끼어들기 표현.
- Can I just come in here for a second? — 회의 중 자연스럽게 발언권을 요청하는 표현.
- Before we move on, I just wanted to mention one thing. — 화제 전환 직전에 마지막으로 발언하고 싶을 때.
핵심 원칙
영어 회의에서 반대나 끼어들기는 '말의 내용'보다 '완충 표현'이 톤을 결정합니다. I see your point, but..., **Sorry to interrupt, but...**처럼 앞부분에 상대를 배려하는 문구를 붙이는 습관만 들여도 훨씬 프로페셔널하고 팀워크 있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핵심 표현
In my opinion, we should prioritize the mobile version first.
제 생각에는 모바일 버전을 먼저 우선순위에 둬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의견 제시 표현으로 격식 있는 회의에서도 무난하게 쓸 수 있습니다.
If I could just jump in for a second...
잠깐 끼어들어도 될까요...
회의 흐름을 끊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발언권을 가져오는 표현입니다.
I see your point, but I think there might be a better approach.
말씀하신 부분은 이해하지만, 더 나은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상대 의견을 먼저 인정한 뒤 반대하는 구조로, 영어 회의에서 반대 의견을 낼 때 거의 필수적인 완충 표현입니다.
That could work, but have we thought about the budget impact?
그것도 방법이겠지만, 예산에 미칠 영향은 고려해봤을까요?
직접 반대하지 않고 질문 형태로 우려를 전달하는 영어권 회의 특유의 화법입니다.
Let's park this and come back to it later.
이 안건은 일단 보류하고 나중에 다시 논의합시다.
park는 '주차하다'가 아니라 회의에서 '일단 보류하다'라는 뜻으로 매우 자주 쓰입니다.
Just to make sure we're on the same page, can you confirm the deadline?
서로 이해한 내용이 같은지 확인차 여쭙는데, 마감일을 확인해주실 수 있을까요?
on the same page는 '같은 이해를 공유하다'라는 뜻의 핵심 회의 표현입니다.
Sorry to interrupt, but I have a quick question.
말씀 중에 죄송한데, 짧게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회의 중 가장 안전하고 무난하게 끼어드는 표현. 화상회의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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