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 일정 조정 영어: 제안부터 시간대 확인, 최종 확정까지
해외 동료나 거래처와 미팅 시간을 조율할 때 쓰는 영어 표현을 배웁니다. 미팅 제안하기, 시간 변경 요청하기, 타임존 확인하기, 최종 확정하기까지 전체 흐름을 정리합니다.
게시일 2026. 7. 3. · 수정일 2026. 7. 3.
시차가 있는 상대와의 일정 조율은 별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국내 동료와 미팅을 잡을 때는 "내일 3시 어떠세요?"면 충분하지만, 해외 팀과 일정을 잡을 때는 시간대(timezone) 확인이 빠지면 큰 혼란이 생깁니다. 실제로 많은 이메일 사고가 "3 PM"이 어느 나라 기준인지 명시하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미팅 일정을 제안하고, 변경하고, 시간대를 확인하고, 최종 확정하는 전체 흐름을 표현별로 정리합니다.
1단계: 미팅 제안하기
미팅을 처음 제안할 때는 목적을 먼저 명확히 밝히고, 그 다음 가능한 시간을 두세 개 제시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 I'd like to set up a call to discuss the Q3 roadmap. Would sometime next week work for you? — 목적과 대략적인 시기를 함께 제시.
- Are you available on Tuesday or Wednesday afternoon? — 두 개의 옵션을 제시해 상대가 고르기 쉽게 만드는 방식.
- Let me know what time works best on your end. — 상대에게 주도권을 넘기는 표현. 상대가 더 바쁘거나 지위가 높을 때 적합합니다.
2단계: 시간대(Timezone) 확인하기
해외 미팅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시간을 말할 때는 반드시 시간대를 함께 명시해야 합니다.
- Does 10 AM KST work for you? That would be 9 PM EST the night before. — 양쪽 시간대를 모두 명시하는 가장 안전한 방식.
- Just to confirm, are we talking about Korean time or your local time? — 상대가 시간만 말하고 시간대를 언급하지 않았을 때 반드시 되물어야 하는 문장.
- I'll send a calendar invite so the time zone converts automatically on your end. — 캘린더 초대(calendar invite)를 보내면 각자 로컬 시간으로 자동 변환되므로, 실무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실제로 "3 PM"이라고만 쓰고 시간대를 생략하는 것은 흔한 실수입니다. 한국(KST)과 미국 동부(EST)는 최대 14시간, 유럽(CET)과는 7~8시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시간대를 빠뜨리면 상대가 완전히 다른 시간에 나타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단계: 시간 변경 요청하기
이미 잡힌 미팅을 옮겨야 할 때는 사과와 새로운 옵션을 함께 제시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 I'm afraid something has come up, and I need to reschedule our meeting. — 정중하게 일정 변경을 알리는 시작 문장.
- Would it be possible to push our meeting back by an hour? — 시간을 뒤로 미루는 요청.
- Could we move our call to Thursday instead? — 요일 자체를 변경하는 요청.
- I apologize for the short notice. — 급하게 변경을 요청할 때 반드시 붙이는 사과 문구.
4단계: 최종 확정하기
일정이 정해지면 반드시 문서(이메일)로 다시 한번 확정 내용을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구두나 메신저로만 정하면 나중에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 Great, let's lock in Thursday at 10 AM KST / 9 PM EST Wednesday. — 양쪽 시간대를 다시 한번 명시하며 확정.
- I'll send over a calendar invite shortly. — 캘린더 초대로 마무리.
- Looking forward to speaking then! — 확정 이메일의 자연스러운 마무리 문장.
핵심 원칙
- 미팅을 제안할 때는 목적과 시간 옵션을 함께 제시한다.
- 시간을 말할 때는 반드시 시간대를 함께 명시하거나 캘린더 초대로 자동 변환되게 한다.
- 일정 변경 요청에는 항상 사과 문구를 붙인다.
- 최종 확정은 구두가 아니라 이메일이나 캘린더 초대로 문서화한다.
핵심 표현
Would sometime next week work for you?
다음 주 중으로 시간 괜찮으실까요?
구체적인 날짜 대신 대략적인 시기를 먼저 제안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Does 10 AM KST work for you? That would be 9 PM EST the night before.
한국 시간 오전 10시 괜찮으세요? 그쪽은 전날 밤 9시 미국 동부시간이에요.
양쪽 시간대를 모두 명시하는 것이 해외 미팅 일정 조율에서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Just to confirm, are we talking about Korean time or your local time?
확인차 여쭤보는데, 지금 말씀하신 시간이 한국 시간인가요, 아니면 그쪽 현지 시간인가요?
상대가 시간대를 언급하지 않았을 때 반드시 되물어야 하는 문장으로, 사고를 예방합니다.
I'm afraid something has come up, and I need to reschedule our meeting.
죄송하지만 갑자기 일이 생겨서 미팅 일정을 변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정 변경을 정중하게 알리는 표준 표현. something has come up은 '갑자기 일이 생겼다'는 뜻의 관용 표현입니다.
I apologize for the short notice.
촉박하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급하게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때 반드시 덧붙이는 사과 문구입니다.
Great, let's lock in Thursday at 10 AM KST.
좋습니다, 목요일 한국 시간 오전 10시로 확정하죠.
lock in은 '확정하다, 못박다'라는 뜻으로 일정 확정 시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I'll send a calendar invite so the time zone converts automatically on your end.
캘린더 초대를 보내드릴게요. 그러면 그쪽에서 시간대가 자동으로 변환될 거예요.
시간대 혼동을 막는 가장 확실한 실무 방법으로, 텍스트로 시간을 말하는 것보다 신뢰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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